"앞으로 나가야만 되는데, 뒤를 돌아보니 아쉬움이 가득해.", "I wanted to make this right. So I needed a correction" (난 바로잡고 싶었고 `교정본` 이 필요했어.)

1집부터 3집까지 6년마다 정규앨범을 내 오고 있는 라디의 이번 앨범은 정규가 아닌 베스트앨범. 제목은 그의 이름과 같은 Ra.D이다.
서두의 인트로 가사처럼 그는 이번 앨범을 통해 기 발표 곡에서 아쉬움으로 남아있던 부분들을 보완하여 보다 더 완벽한 사운드를 팬들에게 제공하기로 했다.
예능방송을 통해 `러브송의 대가`라는 별칭을 받은 바 있는 그는 `I`m in love`를 통해 연인들의, `엄마` 를 통해 자녀들의, `고마워 고마워`에서는 부부간의, `멋있는 친구`라는 곡으로는 친구들의 우정과 사랑을 노래해 왔다.
독보적인 음색과 감성으로 그간 사랑의 본질을 노래해 온 그는 베스트 앨범 안에 마치 선물처럼 또 한 번 사랑 노래를 발표한다.

`너 때문에`

시종일관 편안한 사운드가 흐르는 이번 신곡은 94bpm의 미드템포, 팝 성향의 알앤비로 라디 특유의 그루브가 더해져 특별한 감성을 제공한다.
주로 삶 속에서 주제를 찾는 그는 `너 때문에`의 `너` 를 매우 특별한 대상으로 삼았는데 부모님, 연인, 아내, 친구에 이어 이번에는 다름 아닌 `그의 아들`이다.
이로써 다섯 가지 사랑의 주제를 완성한 라디는 5 elements of love (사랑의 5 원소)라는 이름의 콘서트를 오는 3월로 계획 중이다.